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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골프장 우후죽순

현재 19개 운영속 올 안성·운주 2곳 조기 완공…2012년까지 4개 추가

도내에 골프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업계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무주 안성CC(회원제 18홀)와 완주 운주CC(대중제9홀)가 올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연말내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올해 공사가 시작된 남원과 진안 등의 4개 골프장은 오는 2012년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경기불황의 여파로 착공하지 않은 김제와 장수 등 3개 골프장도 착공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골프장이 조성되면 현재 운영중인 19개 골프장을 포함해 총 28개로 늘어나게 된다.

 

도내 골프장의 평일 예약률이 60∼70%대로, 앞으로 신규 골프장이 문을 열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골프장은 회원제를 대중제로 전환하고 이용료를 내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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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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