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3:3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공연] 15일 도립국악원 무용단 기획공연 '다시보는 우리춤의 멋'

농익은 일곱가지 춤사위, 무대를 적시다

(위부터)전라삼현승무, 풍물소리와 춤, 부채춤 (desk@jjan.kr)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무용단(단장 문정근)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15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다시보는 우리춤의 멋'.

 

그동안 전통춤의 계승과 새로운 전통의 창조라는 목표 아래 전통춤과 창작품을 함께 공연해 왔지만, 이번에는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는 민속무만을 선별했다. 문정근 무용단장은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악'(가칭)이 창작작업이기 때문에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춤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한국춤의 정신과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춤사위는 모두 일곱가지.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전통무용을 비롯해 60년대 신무용 시기에 만들어진 영원한 고전 '화관무'와 '부채춤'도 다시 각색해 올린다. 그밖에도 단오놀이로 행해져 온 '강령탈춤'과 전주지방 전라삼현에 맞춰 추는 '전라삼현승무', 양산 통도사에서 스님이 수행하다 춘 것이 시초가 된 학춤 '양산사찰학춤', 일정한 형식 없이 즉흥적으로 추는 '입춤', 신명나는 풍물 연주와 춤이 어우러지는 '풍물소리와 춤'이 펼쳐진다. 정성엽 강령탈춤전승회 대표와 고창벅구놀이 임성준 명인이 특별출연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휘정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