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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아시아 문화에 기여하는 배우될 것"

배우 김남길이 일본 팬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한류 스타가 아니라 아시아 문화에 기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오후 일본 도쿄 분쿄시빅홀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45주년을 기념한 자선행사 '제3회 한일 우정의 페스타'에 참석해 "일본 팬과 처음으로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고 긴장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진피해를 본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는 등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그는 '굿 프렌드! 세이브 더 차일드'(GFSC) 등의 자선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벌인 봉사활동에 대해 "직접 가서 보니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누리지 못하고 사는 어린이가 많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었다"며 "아시아에서 빈곤이 없어지는 날까지 힘을 합치자"고 말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역으로 일본 팬에게 이름을 알린 김남길은 "배우 인생에서 이렇게 좋은 배역을 만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은 작년 10월부터 후지TV의 위성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방송됐다.

 

그는 자신의 군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에게 "군에 가더라도 전혀 못 만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노래 '사랑하면 안되니'와 탭 댄스 등을 선보였다.

 

'한일 우정의 페스타'는 한일문화교류회가 한일 교류와 자선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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