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정통 스릴러 '유령작가'가 6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이완 맥그리거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연기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령작가'는 전 영국 수상의 회고록에 담긴 미국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이름없는 유령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스릴러.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고스트 역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는 미국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스타워즈', '물랑루즈', '빅피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력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작품에서 치밀한 심리묘사는 물론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통해 긴박감을 극대화시켰다.
피어스 브러스넌은 "진짜 배우다. 배우로서 존경 받는,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유약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는데 표정만 보고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멋있다"고 극찬했다.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칠 피어스 브로스넌은 국가간의 거대한 음모의 중심에 선 전 영국 수상 아담 랭 역을 맡았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중후하고 깊어진 그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
원작자인 로버트 해리스는 "아담 랭은 왜 사람들이 그에게 투표하는지 이해될 정도로 매력을 지닌 캐릭터"라며 "피어스 브로스넌은 그런 아담 랭처럼 충분한 매력과 자신감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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