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소년지원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고창여자중학교, 고창북중학교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탁틴스쿨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탁틴스쿨은 대형버스를 개조하여 각종 자료와 인형, 모형 등을 전시, 체험관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생생한 성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탁틴스쿨은 '탁트이다'와 '틴에이저'의 합성어로 탁트인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번 성교육은 약 30명씩 순서대로 1시간에 걸쳐 버스안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강의식 성교육에서 탈피하여 생동감 있게 생명 탄생의 신비, 신체의 변화, 올바른 이성교재 등의 성교육과 신생아 안아보기 등의 체험시간으로 꾸며진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돕기 위해 청소년 전화 1388(국번없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