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들 진안서 영정사진 무료 촬영 전달

농협중앙회 소속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진안지역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마련해주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20일 전북농협지역본부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진호)와 백운농협(조합장 김태호)의 요청으로 진안 백운면 임신마을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 무료로 전달해줬다.

이날 행사에 소요된 예산은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회비를 갹출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랑 실천운동을 몸소 실천하면서 성사됐다.

이를 위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중앙회 임직원, 전국지역농협 임직원, 농협자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원에 가입, 지난 2006년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주최 측은 이에 앞서 지난해 경북 청송, 전남 고흥, 충남 홍성 등 산간오지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을 한 게 이번 선행의 효사가 됐다.

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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