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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도산림연구소 주변 산림욕장 조성

60억 들여 33ha 규모로

진안 백운면에 들어선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 주변 산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산림치유 체험공간으로 탈바꿈된다.

 

22일 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2년동안 신청사 주변에 33ha규모의 내동산 산림욕장을 조성키로 했다.

 

숲이 주는 천혜의 보약인 '포피톤'을 만들어 도민들이 숲을 이용하고 조화롭게 교감해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심리적 치유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산림연구소는 우선 올 해 30억원을 투자, 20ha의 부지에 교육 및 체험공간인 표본수원과 약용·유실수·자생 식물원 등 생산·시험개발을 겸한 전문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에는 나머지 사업비로 산책로, 쉼터 등 휴양시설과 체력단련시설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시설 등을 마련하는 것으로 명품 산림욕장을 완성시킬 계획.

 

산림욕장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이면 진안 마이산 등과 연계한 동부산악권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를 찾는 도민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맛보게 된다.

 

아울러 숲이 만들어 내는 심미적, 생태적, 경관적 기능을 만끽하면서 전국 최고의 산림치유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피톤은 숲(Forest)과 피톤치드(Phytoncide)의 합성어로, 상쾌한 숲속 공기의 핵심물질이자 산림향으로 나무가 유해 병원균, 해충 등을 죽이기 위해 내뿜거나 분비하는 천연 향균물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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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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