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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또 고심…옥석가리기 쉽지 않아"

채정룡 위원장 심사평

"고심, 또 고심했습니다. 외모 뿐만 아니라 적극성과 순발력을 갖춘 미인을 뽑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단순히 전북을 대표하는 미인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제대회 수상까지 고려하는 미인을 생각했습니다."

 

'2010 미스전북 선발대회'의 채정룡 심사위원장(군산대 교수)은 "다재다능한 미인들이 많아 옥석을 가리는 게 치열했던 것 같다"며 "3차에 걸쳐 엄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채 위원장은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춘 참가자들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여유롭고 세련되게,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분명히 드러낸 이들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채 위원장은 입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사회현안에 대한 지식과 봉사정신을 지닌 전북 미의 사절로 거듭나주기를 당부했다.

 

◆ 심사위원 명단

 

▲ 심사위원장 = 채정룡(군산대 총장)

 

▲ 심사위원 = 황남수(전북은행 수석부행장) 이상직(KIC그룹·이스타항공 회장) 이승호(아모레퍼시픽 광주지역사업부 상무) 유병표(유병표 성형외과) 이현걸(한국일보 사업국 국장) 안옥희(우석대 간호학과 교수) 선우재덕(탤런트) 김훈(전북 JC) 박노성(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장)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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