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극장들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맞아 한국팀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를 고화질 영상과 생생한 사운드로 중계한다.
롯데시네마와 CGV, 메가박스는 상영관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를 모두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12일 그리스전, 6월17일 아르헨티나전, 6월23일 나이지리아전 등 대표팀 조별예선 경기를 보여준다.
이중 롯데시네마는 150여 개 스크린에서 경기를 중계하며 50여 개 스크린에서는 3D 입체영상으로, 100여 개 스크린에서는 2D로 각각 중계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4일부터 경기 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왔는데, 지금까지 6만 명 넘게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지난해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경기도 실황 중계했던 CGV는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를 3D와 2D로 130여 개 스크린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없지만, 한국 대표팀 경기는 모두 중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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