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종별육상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도내 중·고등학교 선수단이 금 9, 은 6, 동 6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대회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모두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익산지원중 이미나 선수는 16m69cm를 던져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익산지원중 이금희와 전북기계공고 손대애 선수가 여자 중·고등부 창던지기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주신일중 이대광이 남자 중등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전주신일중 이민희가 여자 중등부 높이뛰기에서 1m60cm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전북체육중 김주희가 여자 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익산고 정한솔은 여자 고등부 100m와 20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이리동중 오다송 선수는 여자 중등부 100m 허들에서 14초9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중등부 경보 5000m에 출전한 남원 운봉중 이보람 선수는 경기도중 신발이 벗겨지는 좋은 않은 상황에서도 25분4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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