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筆峯農樂) 문화촌이 20일부터 8월28일까지 야외공연장 등에서 상설공연을 한다.
호남 좌도(左道) 농악을 대표하는 필봉농악이 국악 보급을 위해 마련한 상설공연에는 오월에 피는 신명의 꽃 '필봉 꽃다지'를 시작으로 판소리, 전통무용, 국악가요, 모듬북합주, 가야금, 대금연주 등 국악의 모든 분야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국악 한마당으로 만화주제곡과 국악동요를 중심으로 한 창작실내악 공연되며 무용.타악 등 창작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지난해 8월 40억원을 들여 준공한 풍물 문화촌은 4만8천901㎡에 필봉 농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풍물전시관과 한옥체험단지, 농악경연대회와 공연을 할 수있는 옥외공연장, 300여 명이 동시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숙소 등이 마련돼 전통체험학교로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은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내려온 좌도농악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굿으로 농악을 배우려고 전국에서 매년 3만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공연문의는 필봉농악 홈페이지(www.pilbong.co.kr)나 ☎ 063-643-1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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