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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폭력 체육활동으로 보호하자 - 라혁일

라혁일(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한국사회는 조국근대화란 국가목표아래 이루어진 급격한 사회변화와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치관의 혼돈을 초래하고 청소년들은 충동적인 행동, 자아상실, 욕구불만 등을 해소하기위해 각종 범죄와 비행이 자행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이 초, 중, 고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 폭력이 절도나 강도 등의 흉포화되고 있으며 학교폭력이 중·고교에서 초등학생으로 남학생은 물론이고 여학생으로 번지고 있으며 특히 단순한 탈선이 아닌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는 등 폭력 증가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니 더욱 충격적이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놀랍게도 10대청소년이 많았고 이들은 자기네 행동은 단순한 장난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데 있다.

 

폭력에 무덤덤해졌다는 점이다.

 

학교폭력은 대부분 이유가 없다.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행되고 잠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폭력을 행사한다는 학생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장차 국가와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과 위치를 담당하게 될 중요한 재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사회에서 청소년이 갖는 중요성은 자명하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사회나 국가에서는 청소년들이 밝고 올바르게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갖고 청소년 문제에 대해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중·장기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오늘날 급격한 서구화 물결 속에서 전통적 가치체계가 붕괴됨에 따라 청소년의 사회적 일탈 현상이 심화되고 젊은이와 기성세대간의 가치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짐으로써 사회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서 청소년의 일탈행동에 따른 비행으로 청소년들의 문제는 이제 단순한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교육적·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청소년 문제 개선책을 수렴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으로 체육활동은 성장기 청소년의 인격형성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성숙한 개인의 완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건전한 체육활동은 청소년의 신체, 정신의 발달 그리고 사회성의 발달 등 인격 능력이 왕성해지는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규칙을 지키고 공정성과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협동적이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질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의 청소년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주입식 교육이고 입학시험에 너무 얽매여서 제대로 체육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체육활동의 기회의 부족은 심리적, 사회적 성숙한 자질있는 사회적 결여라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국가나 교육당국에서는 청소년 체육 활동을 유도함은 건강증진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예방은 물론이고 행동과정에서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자긍심과 긍정적 정서 체험은 많이 하고 또한 자신과의 싸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고도의 종합적 사고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결론적으로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회가 모두 심각한 인식을 갖고 체육활동을 활성화 하는 것은 그들의 인격형성과정의 순화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창조적인 신체활동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사회분위기를 건전하게 유도하고 폭력적 원인인 공격적 성향을 순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라혁일(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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