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봄 개편에서 부활한 단막극장 '드라마 스페셜'의 두 번째 주자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연출 김용수)가 22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연애시대'와 '얼렁뚱땅 흥신소'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한 이 드라마는 전설적인 조폭 두목 두섭(이원종 분)이 미스터리한 여고생 귀신(김민지)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예쁜 얼굴에 여고생 교복을 입은 신비한 귀신은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는 두섭에게 지금껏 눈앞 현실들에 가려 뒤돌아 보지 못했던 과거의 잘못을 깨닫게 한다.
두섭은 귀신의 정체를 밝히고자 흥신소 사장 용수(박기웅)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귀신 역은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연기를 한 신예 김민지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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