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13위.러시아)가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총상금 22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단식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바르와(67위.독일)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 2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22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3월부터 2개월여 공백이 있었던 샤라포바는 이날 밤 막을 올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전망을 밝혔다.
1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5로 뒤지던 샤라포바는 이후 7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제니아 페르바크(110위.러시아)와 맞붙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