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별'을 뽑는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6월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올스타전은 7월24일 대구구장에서 13년 만에 열린다. 야구팬들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7월11일까지 각 구장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직접 뽑을 수 있다.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와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로 나뉘어 열리는 올스타전에는 양팀 포지션별 구단 추천선수 중 최다 득표선수 10명씩 총 20명이 팬 투표로 선정되고 각 리그 감독 추천선수 12명씩 추가돼 총 44명의 선수가 출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해 역대 최다 투표수(140만1천532표)를 기록하고 2년 연속 총 투표수 100만 표를 넘어섰던 올스타 투표가 올해는 흥행 열풍을 타고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KIA의 구심점인 이종범(40)은 역대 최다인 통산 14번째 '베스트 10'에 도전하고 두산의 주포 김현수 (22)는 작년 자신이 세운 역대 최다득표(76만1천290표) 기록 경신에 나선다.
1982년 원년부터 실시된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1983년 OB 신경식(현 두산 타격코치)은 89.9%의 역대 최고 득표율로 베스트10에 뽑혔고 이만수(현 SK 수석코치)와 타자 관련 통산 기록을 죄다 보유한 양준혁(41.삼성)은 통산 최다인 4차례나 최다득표 선수에 선정됐다.
KBO는 투표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야구장 현장 투표수를 입장객 1인 1매를 원칙으로 구단별 6만매(홈 12경기)로 제한했고 최종 집계 때 인터넷, 모바일 투표와 합산해 발표하기로 했다.
야구팬들은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http://www.naver.com)와 KBO, 8개 구단, 넷마블(www.netmarble.net), 프로야구 선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또 휴대폰(3999+NATE, SHOW, OZ)과 스마트폰, ARS(☎ 1666-3999)도 이용하면 된다. KBO는 1인 1일1회로 한정된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 결과를 합산, 매주 월요일 중간집계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 최종 집계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1명)와 삼성 SENS 넷북(3명)을 증정하고 현장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2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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