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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8억 절감 진안천 공사…올 감사원 수범 사례 선정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자연석 활용 돋보여

진안군이 재해위험지구인 진안천에 대한 하천정비공사 과정에서 자연석을 활용해 8억여원의 예산절감을 이끌어 낸 것이 감사원 감사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진안천(군상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는 진안읍 군상, 군하리 일원 로터리~고향마을 아파트까지 재해위험 요인 해소와 함께 친수공간조성을 올 해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공설운동장 입구의 유휴부지를 이용해 저류지 조성과 여울 및 소를 시공해 유속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등 수해로부터 진안 소재지를 보호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것.

 

저류지 조성에 따라 발생된 자연 암벽을 이용해 폭포를 설치하고 수력을 이용해 어릴적 추억이 깃든 물레방아와 디딜방앗간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수변공간을 이용한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저수호안 설치, 만남의 장소를 위해 삼거리교량 조성, 징검다리 설치 등으로 진안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2개공구로 분리 발주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관내에서 발생된 자연석을 이용해 시공하면서 7억3600만원의 예산까지 절감했다.

 

당초 설계는 호안을 축조블록으로 계획했으나 전북도민의 젖줄인 용담댐 상류지역으로 수질보전과 미관향상을 위해 자연석쌓기로 설계가 변경 추진됐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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