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을 둘러 싼 신경전이 선거운동원 간의 폭행사건으로 번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 인후동 모래내시장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민주당 기초의원 A후보의 선거 사무장 B씨가 같은 당 기초의원 C후보의 선거운동원인 여성 D씨와 다툼을 벌이다 몸을 밀치는 등 폭행했다. 같은 공간에서 유세차를 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이다 신경전이 도를 넘어 폭행사건으로 이어진 것이다.
D씨는 목의 통증을 호소하며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일 D씨가 B씨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접수,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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