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위와 함께 다이어트 관련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 책 판매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다.
교보문고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다이어트 관련 서적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월부터 관련 서적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월 대비 판매량이 5월에는 12.5%, 6월엔 18.7%, 7월에는 55.5% 각각 증가했다.
1년 중 다이어트 관련 책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판매량이 가장 적은 1월에 비해 3배나 많다.
하지만 한여름인 8월에는 오히려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헬스 관련 서적도 5월부터 판매량이 많아지기 시작해 8월, 7월, 6월, 9월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교보문고는 이와 관련, 여름을 맞아 몸매 만들기에 주력하는 독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스 유니버스들의 식사법을 공개한 '세계 최고의 미녀가 되는 다이어트'(이아소 펴냄)도 나왔다.
미스 유니버스 공식 영양 컨설턴트인 에리카 앙갤은 이 책에서 미스 유니버스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실천하는 68가지 식사법과 외식할 때의 주의점, 여성에게 꼭 필요한 간식, 영양보조식품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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