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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11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1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7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달은 ATP가 8일 발표한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8천700점을 획득, 로저 페더러(8천390점.스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에서 탈락하고 부상 탓에 윔블던테니스대회에도 나서지 못하면서 페더러에게 정상을 내줬으나 11개월 만에 부상을 떨쳐내고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로빈 소더링(스웨덴)도 세계랭킹 6위로 다시 한 계단 올랐다.

 

'31전 32기' 도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위르겐 멜저(오스트리아)도 11계단이나 상승한 16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가 17위에 6위로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스키아보네는 랭킹 포인트 4천990점을 얻어 준우승자 사만다 스토서(4천905점.호주)를 제쳤다.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와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자매는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8강, 32강에서 탈락하고도 1ㆍ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지난해 서리나와 세계랭킹 1위를 다퉜던 디나라 사피나(러시아)는 어느새 20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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