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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 800명 참가

11일부터 부산서 열려

오는 11일부터 3일 동안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북은 축구와 농구, 게이트볼 등 30개 종목에 736명의 대표 선수와 임원 등 8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이 남아공 월드컵과 맞물려 개최되는 점을 감안, 메인 이벤트인 입장식 때 붉은 악마 T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에서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의식을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단에게 보여줌으로써 화합의 대축전이 되도록 앞장선다는 각오다.

 

박효성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대축전 개최지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새만금의 꿈처럼 앞서가는 생활체육 실천의 선진 전북을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이며 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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