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 정읍시 축산진흥센터 소장이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산문집을 펴냈다.
'정읍에 살리라'라는 제목의 산문집에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애환과 베트남전쟁 참전기, 93세 노모를 모시면서 애틋한 효심이 담긴 수필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가족계획 시책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따가운 비판을 가했으며 정치논리가 우선인 기초의원들은 정치보다는 봉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쓴소리를 담아 냈다.
김 소장은 "37년간 달려온 열차에서 이제는 새로운 열차로 갈아타는 심정"이라면서 "남은 인생의 30%는 어려운 이웃과 고향 정읍 발전을 위해 살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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