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20:4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순창군 '고추와 장, 그리고 메주' 미니포럼

"좋은 발효식품을 먹을려면 주방에 양념을 바꿔야 하며 가장 좋은 양념은 천연양념이다."

 

순창군이 지난 10일 주관한'고추와 醬(장), 그리고 메주'를 주제로 한 제1차 미니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자연음식연구소 김현희 소장(49)은 '산야초를 이용한 발효액 제조와 이의 장류이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에서 "장을 담글때는 가족중에 장이 안 좋은 분은 없는지, 위가 안좋은 분은 없는지 등 가족의 건강을 먼저 체크해서 그에 맞는 장을 담그는 것이 중요하며 그게 바로 고추장, 된장, 간장과 약초를 이용한 醬"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고식품의 김남대 장류기술연구소장(53)은 '된장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과제'를 통해 "된장의 문제점은 마케팅 측면에서는 된장 판매가 줄어들고 있으며, 시설측면에서는 이물질을 제로화해야 하고 품질측면에서는 된장의 갈변, 가스팽창 및 상층부 미생물 발생 등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된장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전통(재래)된장의 공장위생과 맛·향 변경 및 쌀된장 생산, 저염된장 생산, 된장소비를 위한 식습관 정착방안 확립, 된장을 원료로 한 2차 가공품 생산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