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5일 진안홍삼연구소의 진안홍삼산업 품질관리를 통한 홍삼산업기지화 전략사업이 2010년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3개년 동안 총 3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진안에서는 진안홍삼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지난 4월 전북도 지역평가에 이어 5월 중앙평가를 거쳤다.
이 사업에는 진안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전북인삼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과 전주대학교도 참여기관으로 함께 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진안지역을 국내 최대의 홍삼산업지역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진안홍삼의 지식산업 네트워크 구축 ▲홍삼제품개발 ▲홍삼가공업체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홍삼공동브랜드 마케팅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세부내용은 홍삼가공기술 개발, 홍삼품질관리기술 개발, 홍삼가공업체 가공 및 품질관리 교육 등으로 짜여졌다.
아울러 진안홍삼산업을 고품질 고부가가치형 지식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품질인증제, 홍삼이력추적시스템, 공동브랜드관리 및 마케팅이 중점 추진되어 진안홍삼산업시스템을 혁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주 진안홍삼연구소장은 "이번사업 선정으로 홍삼한방농공단지, 홍삼연구소, 관련기업, 지원기관 등 홍삼산업 하드웨어 클러스터 구축 이후 홍삼산업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산업소프트웨어사업이 될 것"이라며, "진안홍삼산업의 혁신을 위한 기반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