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도권 17개교 4500명 방문…다양한 체험·주변 관광지 많아 인기
순창 장류체험관에 지난 3월말부터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서울 배재중을 시작으로 일산 달산중, 서울 이대부속고 등 수도권 중ㆍ고등학교의 수학여행단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17개 학교 45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했으며, 가을철 수학여행단까지 약 28개 학교가 예약을 마친 상태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0%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장류체험관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색다른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절미 떡메치기·강정 만들기 등 도시생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변에 장류박물관, 고추장 민속마을, 강천산군립공원이 있어 원스톱 관광이 가능하며, 순창한정식, 고추장 비빔밥 등 먹거리 여행까지 겸할 수 있어 최적의 수학여행지로 손꼽힌다.
장류식품과 권해수 담당은 "수학여행단 유치는 미래 잠재고객 확보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 학교와 여행사 등에 교류기반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수학여행단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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