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정(서진여고 2학년)
드디어 세계인이 집중하고 주목하는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되었다.
지난 6월12일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 모든 사람들의 긴장 속에 이정수 선수의 골과 함께 온 국민의 함성이 터지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계속되는 그리스와의 접전 속에 내심 기대했던 박지성 선수의 추가골! 두 명의 상대팀 철통수비수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슛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역시 박지성' 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그리스 전의 승리로 16강 진출을 위한 산뜻한 출발과 함께 다음 경기도 우리 국민 모두가 뜨거운 열기 속 에서 태극전사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을 보낼 것이다.
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원천은 국민들의 진심어린 응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월드컵열기를 실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광고들과 열정적인 태극 물결 속에서 힘을 얻고
최상의 컨디션과 모든 선수들의 부상 없이 끝까지 좋은 결과가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
2002년 4강 신화를 보며 2010년의 변화된 나와 오늘의 선수들과 경기를 상상하며 미소 지었던 기억이 난다. 준비된 자는 항시 기회가 오게 된다. 태극전사들의 이런 모습에서 나 역시 앞으로의 삶을 더 알차고 보람 있게 살기 위해 늘 준비하면서 살아가고 공부해야 함을 느낀다. 태극 전사가 온 국민에게 용기와 힘을 주듯 나도 내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만큼 지금의 분위기와 이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지난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하듯 아니, 더 발전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국민들, 또한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교민들과 더불어 한국을 응원해주는 많은 세계인에게 기쁨을 안겨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태극전사 파이팅 !
/박유정(서진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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