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식이 6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렸다.
홍낙표 무주군수와 태권도계 인사, 각국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폐막식은 전주 온고을 시범단·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및 기념식과 전통 낙화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미국 이현곤 사범 등 16명의 해외지도자들은 태권도발전과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공원을 전세계에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고, 호주 서천석 사범 등 15명은 무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를 통해 세계가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임을 확인시켜 준 태권도인들 모두에게 영광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엘레나 고메시 선수(스페인)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의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태권도 기술이나 이론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지만 엑스포의 규모와 진행 등을 보면서 참가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해 전 세계 30여개국애서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경기와 학술이 접목된 수준 높은 국제대회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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