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7:0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기획 chevron_right 새만금
일반기사

[새만금] 비응도 호텔 건립 급물살 탈듯

문동신 시장·사우디 업체, SPC 설립·본계약 협의

사우디 S&C사의 '군산 비응도 호텔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 사우디 S&C 사미어 바머 회장, 다르 알 살람 홀딩스그룹(Dar Al Salam Holding Group) 알리 와케디 사장 등은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2개월 이내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본계약에 앞서 해결해야 할 토지매각방법, 군부대 이전, 도로·상수도·전기 등의 제반시설, 비응도지역의 고도제한 문제 등에 대한 세부사항도 이날 협의했다고 군산시는 전했다.

 

이로써 '사우디 그룹과 본계약 체결 지연으로 호텔 건립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역 내 우려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비응도 호텔 등의 관광시설 건립을 위한 군산시와 S&C사의 부동산 매매 가계약 체결' 이후 1년 동안 본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아, 일각에서는 S&C사의 비응도 투자가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면서 "이날 협의에서 군산시는 올해 안에 공사 착공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우디 S&C사는 오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군산시 비응도동 4만8993㎡ 부지에 지하 4층과 지상 47층 규모의 호텔(객실 898실), 컨벤션센터, 아쿠아리움, 스파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오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