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머리그 팀과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하인리히 YMCA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기 종료 6.8초 전 전태풍(KCC)의 자유투로 결승점을 뽑아 63-58로 이겼다.
김성철(KT&G)이 팀내 최다인 11점을 넣었고 이정석과 이승준(이상 삼성)이 10득점씩 기록했다.
NBA 서머리그 팀은 일반적으로 팀내 신인급들과 NBA 진출을 노리는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다.
유재학 대표팀 감독은 "미국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중동을 비롯한 장신 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5일 NBA 뉴올리언스 호니츠의 서머리그 팀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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