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부 식당에서 판매하는 냉면육수와 콩국수, 식용얼음에서 대장균 또는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냉면육수, 콩국수 등을 판매하는 전국 705개 식당을 상대로음식 780건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28개 식당(3.9%) 음식 28건에서 대장균,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했는데적발된 식당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주요 점검 대상은 체인점 형태의 냉면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으로 대상업체에서 조리ㆍ판매하는 냉면육수, 콩국물, 빙과, 빙수, 식용얼음의 식중독균 오염실태를점검했다.
총 705개 식당에서 판매하는 냉면육수 464건, 콩국물 142건, 빙과ㆍ빙수 114건,식용얼음 60건 등 총 780건을 수거ㆍ검사했다.
그 결과 냉면육수 11건에서 대장균 양성(10건), 황색포도상구균(1건)이 검출됐고 콩국수 14건에서 대장균 양성(13), 황색포도상구균(1), 식용얼음 3건에서 대장균군 양성 판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