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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의전당서 듣는 '클래식 음악의 보석'

보통 10명 이내의 연주자와 악기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을 뜻하는 실내악(Chamber Music)은 악기 한두 가지만 추가돼도 다양한 음색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어 흔히 '클래식 음악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예술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음 달 10∼15일 리사이틀홀에서 실내악의 다양한 형태와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2010 예술의전당 여름 실내악'을 연다.

 

8월10일 첫 무대는 혼 연주자 김영률 서울대 교수를 주축으로 관악 연주자 13명이 모인 더 윈즈(The Winds)가 장식한다. R. 슈트라우스의 '13대의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구노의 '작은 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11일에는 실내악 중 가장 대표적 양식인 현악 4중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앙상블 C는 보로딘의 현악 4중주 제2번,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 등을 연주한다.

 

12일 현악기와 관악기가 어우러진 서울 튜티 앙상블이 베토벤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 등을, 13일 허승연.희정.윤정 등 세 자매로 구성된 허트리오가 하이든과 브람스의 실내악곡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알테 무지크 서울이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등을, 박원후의 성악 앙상블이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마왕' 등을 공연한다.

 

15일에는 노시스 앙상블이 들려주는 포레와 슈만의 피아노 4중주를, 이경숙의 커티스와 친구들이 연주하는 텔레만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코플런드의 '애팔래치아의 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알테 무지크 서울과 노시스 앙상블의 연주회는 오후 2시30분, 다른 실내악단의 공연은 오후 8시다.

 

티켓은 1만∼1만5천 원이며 문의는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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