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여류 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제2회 전국 매창 휘호 대회'의 대상은 이현경씨(41·익산시 동삼동)에게 돌아갔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안지부(회장 김종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지부장 김영동)가 주관해 지난 2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왕명숙(충주시 호암동)·이은숙(군산시 나운동)·정춘자(평택시 비전2동)씨가 수상했다. 매창 휘호 대회는 매창시를 사전 명제로 제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화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상작은 전시를 열고, 따로 도록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매창은 조선 중엽에 태어난 시인으로 당대 선비들과 교우를 돈독히 하면서 여류시인으로서 자리를 올곧게 지킨 문인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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