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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노조 '사측 보복인사' 규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KBS 새 노조)가 임단협 출정식과 더불어 사측의 노조원 징계 방안 등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KBS 새 노조는 3일 낮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계단 앞에서 '임단협 재개 출정식 및 보복인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업 중단 이후 사측과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기에 앞서 노조측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측이 여전히 이번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있고, 파업 가담자에 무노동 무임금 적용과 주요 가담자 징계 등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새 노조측은 이를 규탄하는 자리도 가졌다.

 

새 노조측은 "사측은 합의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아나운서와 기자 진행자를 원상 복귀 시키지 않는 등 노사합의의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치졸한 보복에 나섰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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