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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 데뷔하는 '탱크'

최경주, 골프 영화 '유토피아에서 7일'에 출연

'탱크' 최경주(40)가 전설적인 골프 선수 배역을 맡아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 회사 IMG는 "최경주가 명배우 로버트 듀발과 루카스 블랙이 주연을 맡은 '유토피아에서 7일'(Seven Days In Utopia)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작가 데이비드 쿡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골프 유망주였던 주인공 루크 치솜(루카스 블랙 분)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최경주는 마지막 부분에 아시아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골퍼 '오태권' 역으로 약20분간 등장한다.

 

두 사람이 우승을 놓고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텍사스 오픈' 대회는 사실상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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