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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수 성희롱 사건 법에 맡겨야"

4일 종교·사회단체 회견…개인적 의사표현 삼갈 것 당부

속보=고창군 종교계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4일 10시 고창노인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수 성희롱 사건의 판단은 법의 결정에 맡기고 개인적 의사표현을 삼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고창군민 대화합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앞을 향해 새롭게 도약해 나가야 할 고창이 6.2지방선거와 7.28보선을 전후해 일련의 성희롱 사건이 각종 여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군의 명예가 크게 실추,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 것에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며"이에 우리 종교계 및 사회단체는 군민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고창의 활기찬 도약을 위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고창군수 성희롱사건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법의 결정에 맡긴다. ▲법의 결정이 나오기까지는 언론의 발표나 주장, 개인적인 의사표현은 삼가한다.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론을 호도·확산시킴으로써 군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행위를 자제해주기 바란다.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고창군민임을 자각하고 더 이상 여론화시키지 말고 군민 화합을 통해 살기좋은 고창건설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은 호소문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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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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