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17:3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순창감자 전국서 먹는다

김재훈 박사 우량 씨감자 대량 생산 농가 보급

순창 식물생명공학 정원을 설립한 김재훈 박사가 생산 중인 우량 씨감자. (desk@jjan.kr)

순창지역에서도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전국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복흥면 답동리에 있는 구 답동초등학교를 3년 전에 구입한 김재훈 박사(47)가 이 곳에 식물생명공학 기업인 식물생명공학정원(이하 식생원)을 설립해 우량 씨감자를 대량으로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순창지역에서 감자를 심으려면 강원도 대관령 등지에서 씨감자를 공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순창에서 생산되는 씨감자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나머지는 전국에 공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식생원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시험재배해 본 타지역 농민들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수확량 또한 월등히 많다고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식생원에서 전북 김제, 전남 나주, 충북 청원, 경북 군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 순창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시험공급한 결과 우수한 씨감자로 인정받게 돼 올해 하반기에는 주문량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주문량이 벌써 660ha 식재분 약 200만개로 생산량인 40만개 보다 훨씬 많아 씨감자를 구입하려는 농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