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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건넨 금품 '포돌이양심방'에 신고 귀감

무주경찰서 이종열 경장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 교통조사계 이종열 경장은 최근 민원인이 전달한 금품을 포돌이양심방에 신고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경장은 지난 5일 경찰서를 찾아온 민원인 김모씨(43·무주읍)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데 말복에 직원 회식비로 사용하라"며 놓고 간 현금 20만원을 청문감사실에서 운영하는 포돌이양심방에 신고 후 제공자에게 돌려주었다.

 

무주경찰서는 현재까지 음료수 등 약 50건을 접수받아 제공자들에게 돌려줬고, 돌려받기를 거부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매월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

 

황대규 무주서장은 "청렴한 경찰은 모든 국민이 원하는 경찰상"이라며, "깨끗하고 청렴한 마음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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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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