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의 애칭인 'W-TIGER(여랑이)'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캐릭터가 정해졌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용맹스러우면서도 밝고 건강한 미소를 가진 호랑이를 표현한 송강신 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호랑이는 이마에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고 여성으로서 강인하고 날렵한 몸으로 공격과 수비를 통해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대표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정선민(신한은행), 김지윤(신세계), 박정은, 이미선(이상 삼성생명)이 심사를 맡아 당선작을 정했다.
엠블럼 및 캐릭터는 9월23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응원 티셔츠 및 기념품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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