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자활센터 생산품 호평
진안홍삼이 충남의 자존심인 금산 홍삼제품을 제치고 수도권 백화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군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활센터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 자활생산품 7개 품목에 진안홍삼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안지역자활센터(이하 진안자활)에서 생산된 자활 생산품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양천구 소재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입점했다.
도내 자활 생산품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입점한 품목인 '나누미 홍삼'은 입점 이후 10여일 동안 100박스가 판매되는 등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홍삼제품 경쟁지역인 금산군 제품을 제치고 입점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진안지역 홍보에도 톡톡한 몫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활생산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전액 사용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안자활 자활공동체 나눔푸드의 김치훈 실장은 "백화점 판매 담당자로부터 '초기 입점 상품으로는 보기 드문 판매율이며 9월 추석을 앞두고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귀띔을 들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매력적인 사업 품목"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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