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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OCI, 새만금산단에 10조 투자

도내 투자유치 역대 최대, 연인원 500만명 고용효과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OCI 새만금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전북도가 세계적 태양광 기업인 OCI(옛 동양제철화학)를 새만금 산업단지의 '첫 고객'으로 맞았다. 202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하는, 도내 투자 유치 사상 최대 규모이다.

 

전북도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백우석 OCI(주) 대표이사,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안치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는 새만금 산단 1공구 전체 155만㎡(약 47만 평)에 폴리실리콘과 카본 블랙(carbon black·탄소 검댕) 등의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데 202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직접 고용 4000여 명, 간접 고용 연인원 500여만 명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품목별로는 ▲폴리실리콘 8조5000억 원 ▲카본 블랙 1500억 원 ▲카본 소재 1800억 원 ▲산알칼리 1700억 원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 1조 원이다.

 

김완주 지사는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전 세계 14개 기업군 694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 가능한 가치창조기업' 세계 1위로 선정된 OCI가 전북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전북도는 OCI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고,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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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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