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드라마 '역전의 여왕'(제작 유니온엔터테인먼트)에서 김남주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홍보사 3HW에 따르면 정준호는 '역전의 여왕'에 김남주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황태희의 남편 봉준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봉준수는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한때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워낙 귀하게 자란 탓에 실제로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는 변변찮은 남자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겪고 이를 이겨내면서 인생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9월 초 촬영을 시작해 월화드라마 '동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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