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한 배우 조현재가 2년 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했다.
2008년 8월 현역 입대해 683일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제대한 조현재는 21일 호텔 뉴오타니오사카에 이어 22일 도쿄의 분쿄시빅홀에서 팬 미팅을 열어 "2년 만이라 너무 긴장돼 떨린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그는 또 군대 생활로 변한 점을 묻자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해졌다. 또한 누구보다도 개와 동물을 잘 키울 자신감이 있다"고 말한 뒤 군대식 옷 접기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노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조현재는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악수로 팬들을 일일이 배웅했다.
조현재는 도쿄 팬 미팅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도 "2년간 연기를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인내심과 함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 입대 전 TV 드라마 '러브레터' '서동요' '온리유' '아빠셋 엄마하나', 영화 'GP506'을 통해 한류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조현재는 오는 28일 홍콩 마카오를 찾아 현지방송 인터뷰 및 팬 사인회를 가지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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