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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오베이골' 람사르습지 등록 박차

연말께 완료…내년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도

고창 오베이골 습지는 생태 가치가 높은 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desk@jjan.kr)

고창군은 블루아이콘시대를 맞이하여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 주변의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오베이골을 1차 람사르습지등록(2011년)과, 2차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등록(2012년)을 통해 새로운 고창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오베이골은 내륙 저층산지습지로 면적이 4,79만8,278㎡에 이르며, DMZ와 비교될만한 생태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백제시대에 축조된 서산산성, 오베이골습지, 우리나라 최초의 청자요지, 운곡서원, 운곡샘, 운곡저수지, 문화생태탐방로 질마재 100리길, 방장산에서 시작된 하천이 서해로 흘러 민물과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27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강 등의 친환경적인 공간과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서식하고 있는 주요 동식물은 삿갓사초, 사조풀, 고마리, 미꾸리낚시, 검정말, 붕어마름, 달뿌리풀, 이삭사초, 말조개대칭이, 이매패, 청딱따구리, 꾀꼬리 등 500여종에 이른다.

 

군은 오베이골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9월까지 1차 운곡지구 생물상 조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90억원을 투자 교란식물제거, 습지체험센터와 생태체험장 조성 등을 추진, 2010년말 국가습지보호구역 및 람사르습지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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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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