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외국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이 새만금을 방문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외교부와 마드리드 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한 G20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빔콕(Wim Kok) 전 네덜란드 총리와 비센트 폭스(Vicente Fox) 멕시코 전 대통령 부부 일행 등이 31일 새만금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는 국무총리실 이병국 새만금사업단장도 동행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클럽은 전 세계 50개국의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수반 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1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치·외교·경제 등 다양한 방면의 국제현안 논의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클린터 전 미국 대통령, 블레르 영국 전 총리 등이 회원이며,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G20서울정상회의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제고와 전 세계 여론주도층의 의견수렴 등을 위한 G20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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