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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문화도시 개발 본격

시, 원도심 실시설계 마무리…2013년까지 140억 투입 관광인프라구축

군산시는 일본식가옥과 기념물 등 주요 근대 건축물의 근대경관을 접할 수 있는 구간을 설정하는 등 오는 2013년말까지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desk@jjan.kr)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이 오는 2013년까지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달 말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을 오는 10월말 착공, 오는 2013년말까지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은 군산 110년의 근대기간 중 원도심지역에 배어있는 삶의 문화를 월명성당 블록에 거점화하고 박물관 주변 쌀유통의 역사와 연계한 경관로 및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원도심지역에 현재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 특성과 개별성을 강조한 근대역사체험공간인 월명성당 및 일해옥권역 4253㎡(1288평)에는 시대형 민박체험, 시대형 찻집, 술의 판매장·시음장, 소공원, 공중화장실, 무형문화 전수관, 휴게공간,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문화재인 일본식가옥과 기념물 등 주요 근대 건축물의 근대경관을 접할 수 있는 구간을 설정, 근대역사경관의 회복이라는 컨셉으로 탐방할 수 있는 순환노선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시는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착수와 함께 내항 근대역사박물관, 문화벨트지구 예술창작 공간을 병행,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들 사업들이 2013년까지 완료되면 새만금시대 타도시와 차별화된 근대문화 관광 인프라가 원도심지역에 구축돼 도심 재생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 창출과 함께 새로운 문화관광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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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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