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8:0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포커즈 日쇼케이스에 소녀팬 열광

4인조 남성그룹 포커즈(F.CUZ)가 일본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포커즈의 일본 첫 쇼케이스 ' F.CUZ 1st Showcase Hug My Heart'가 4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각종 응원도구와 메시지를 준비한 10대 소녀 팬들을 중심으로 약 7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프로모션과 리허설 모습 등을 담은 영상에 이어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포커즈는 'GO'로 막을 연 뒤, 데뷔 싱글 '지기(Jiggy)'와 히트곡 '노원(NO ONE)' 등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빠 멋져요" "너무너무 좋아해요" 등 소녀 팬들의 우리말 응원에 보답하듯 멤버들은 이날 유창한 일본말을 구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리더 진온은 "정말 많은 준비를 했는데,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며, 예준은 "만나서 너무 반갑고,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설운도의 아들 이유가 "정말 보고 싶었는데, 아는 노래는 함께 불러 달라"고 부탁하자 객석 곳곳에서 "귀여워요"가 연발됐으며 칸은 "우리들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달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솔로코너에서는 칸이 선배가수 레인의 노래 등을 열창했고 객석에서 등장한 이유는 일본 팬을 무대로 초대해 노래와 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 예진은 이유와 듀엣을 소화한 뒤 'IF U LEAVE'와 격렬한 업템포의 'RUN IT' 등 폭넓은 가창력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리더 진온은 감성적인 랩 무대로 선명한 인상을 심으며 솔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포커즈는 이날 노래 외에도 시종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는 일본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부침개와 애장품을 각각 선물했으며, 팬들 역시 정성으로 만든 메시지 카드를 모아 증정했다.

 

오는 12월 12일 포커즈의 첫 일본 단독 라이브 사실이 깜짝 공개돼 행사장의 열기가 크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포커즈 멤버들은 응원 메시지가 가득 적힌 티셔츠를 입고서 쇼케이스 타이틀 'Hug My Heart' 그대로 팬들과 일일이 포옹하면서 감사의 뜻과 함께 재회를 약속했다.

 

포커즈는 지난 5월 일본 공식사이트(f-cuz.jp) 개설, 7월 공식 팬클럽 'F.ANTASIA' 오픈에 이어 8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공식 팬클럽 오픈을 기념한 팬 이벤트 'F.CUZ in USJ'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10월 싱글에 이어 11월말께 미니앨범 등으로 국내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