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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순창으로 매운 축제 가자"

내달 8일부터 장류축제…어린이 프로그램 다채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곤)는 오는 10월 8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되는 순창장류축제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득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는 '고추장 싣고 세발자전거 타기', '고추장 먹고 자란 어린이 미니축구대회', '나만의 고추장·메주 만들기'가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타고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퀴즈를 통해 학습효과까지 노리는 '순창고추장 역사퀴즈 맞추기' 등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다.

 

또한 신나는 축제 추억만들기 장소 제공을 위해 어린이 매직 놀이터를 운영하고, 캐릭터 댄싱과 함께 장류 상징로고를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고추장 항아리를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는 항아리 빚기, 도리깨 콩타작과 맷돌돌리기 등 농경문화 상설체험장,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순창장독 터트리기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며, 고추장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별, 하트 모양의 초콜릿 틀에 원재료와 고추장을 혼합해 만드는 초콜릿은 5분이면 완성돼 아이들의 입맛을 한껏 북돋우며 흥미를 유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국을 울렸던 마음이가 순창에 온다'라는 프로그램은 영화 "마음이'에 출연했던 애견과 사진촬영 및 팬 사인회를 갖고, 마음이와 함께 배우는 복종훈련과 원반 시범훈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열기구를 타고 지상 20m 상공으로 올라가 행사장을 관람하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는 장류전망대 체험은 어른을 비롯한 어린이에게 인기만점으로 뽑히고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은 TV 프로그램 '스타킹'에도 출연한 바 있는 세계최초 풍물비보이단 8명의 두레 풍물단이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흥겨운 비보이 묘기 공연을 펼치게 돼 관광객은 잊을수 없는 추억과 함께 축제의 향연을 한껏 누리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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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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