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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전북 금24 '전국14위'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슬로건 아래 지난 6일에서 10일까지 닷새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개 종목에 선수 205명, 감독과 보호자 86명 등 모두 291명이 참가한 전북선수단은 금 24개, 은 22개, 동 26개 등 모두 72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한국신기록 3개와 한국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를 만들며 선전했다. 장동옥이 남자창던지기에서 14.24m를 던져 한국신기록을, 문지경은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8.86m, 이미화는 여자 창던지기에서 16.67m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 최복례는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 타이기록, 남자 육상의 전은배와 여자 수영의 최은지는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

 

전북은 또 문지경 선수가 여자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고, 전민재 선수도 여자 100m, 200m, 400m에서 우승했으며, 전은재 선수도 남자 육상 100m, 200m, 400m에서 1위를 기록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수영의 박종만, 여자 육상의 선정미, 남자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의 최복례, 여자 수영의 최은지는 2관왕을 기록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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