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순창군 여성단체에서 관내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에 훈훈한 온정을 펼치고 있다.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주)는 조손가정을 비롯 부자가정, 독거노인 등 80세대를 선정해 400만원 상당의 굴비와 김을 구입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전달하고 명절맞이 집안 대청소와 묵은 빨래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계획이다.
또한 여성단체 목화회(회장 김을심)에서도 16일 다문화가족 20가정을 초청해 후원자와 이주여성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목화회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특별회비로 지난 1982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세대당 후원금 10만원과 선물 등을 전달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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