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문 김제고등학교(교장 정광윤)가 학생 및 학부모·동문들의 숙원사업이던 기숙사 및 강당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 교육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사회 선도적 학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고는 그동안 총사업비 9억2000여만원을 투입, 기숙사 및 강당 리모델링, 급식소 도시가스 시설, 교실 바닥 수선 등의 사업을 실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기숙사의 경우 지난 1997년 (주)부영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신축하여 기부한 건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 및 냉·난방시설 미설치로 학생들이 입소를 기피하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금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교육환경이 좋아져 학생들의 입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정광윤 교장은 "열악한 기숙사 및 강당, 급식소 도시가스, 교실바닥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협조해준 관계 공무원, 시민,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새만금시대에 부응하여 가고 싶은 학교·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고 총동창회(회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도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자동납부를 통한 학교발전기금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후배양성 및 지역사회의 선도적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타 학교 동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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