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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과 포르노에 내몰리는 페루 소녀

MBC '김혜수의 W'는 17일 밤 11시50분 방송에서 매춘과 포르노에 내몰린 페루 소녀들의 현실을 고발한다.

 

제작진이 향한 곳은 아마존으로 향하는 관문인 이키토스 지역. 세계 각지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이곳에서는 수많은 10대 소녀가 성을 판다.

 

제작진이 현지에서 만난 16살 소녀는 동생을 키우고자 성매매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백했다. 이 아이는 "상대한 관광객 중 일부는 비디오 촬영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돈을 벌고자 촬영했지만 너무 끔찍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동 성매매가 성행하자 페루에는 원정 매춘과 포르노 촬영을 위해 현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곳 아이들을 촬영한 포르노 테이프는 암시장을 통해 은밀히 거래되며 아동 포르노 제작 업자들도 활개친다.

 

제작진은 "페루를 찾는 외국인 중 점점 더 많은 남자가 어린 아이들을 돈으로 유혹한다"며 "페루에서 벌어지는 아동 원정매춘과 포르노에 몰린 페루의 어린 소녀들에게 놓인 충격적인 현실을 취재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광부 33인이 지하 갱도에 매몰된 칠레 산호세 광산의 모습을 현지 취재를 통해 방송하며 원시생활을 유지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하드자베족의 일상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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